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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6

‘다 귀찮아’가 자주 떠오를 때 (무료심리상담 후기, 상담내용정리)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이번주는 유독 힘든 업무와 일들이 겹쳐서 왔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다 귀찮아'라는 말을 계속 습관적으로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이번주 심리상담의 주제는 일상에서도 우울에서 벗어나는 마음을 알아차리는 방법에 대해 상담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깊은 지식도 없지만 제가 매번 찾아오는 우울감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기록을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다 귀찮게 느껴지실 때 있으신가요? 그런 순간이 반복되면 스스로 게으른 건 아닐까 자책하게 되지만, 사실은 몸과 마음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귀찮음의 정체를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귀찮음의 언어 — 심리적 피.. 2025. 8. 17.
괜찮다는 말이 입에 붙었을 때, 오히려 위험신호 혹시 요즘 “괜찮아요”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말이 습관처럼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ㅜㅜ)누군가 안부를 물을 때, 힘든 일이 있어도 웃으며 “괜찮아요”라고 답하는 일이 잦아졌다면, 그 안에 정말로 ‘괜찮음’이 있는지 잠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 이 말은 마음의 평온이 아니라, 무너져가는 자신을 숨기는 가면일 수 있습니다.오늘은 그 가면 속에 숨겨진 심리와,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괜찮아요’ 뒤에 숨은 감정 — 감정 억압과 자기 보호키워드: 감정 억압, 자기 방어, 대인관계 긴장 완화많은 사람들이 “괜찮아요”라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감정을 억누르는 습관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있는 .. 2025. 8. 12.
세상이 너무 시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삶에 대한 공허) 삶이 가끔 공허할때가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감정을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그것도 일상을 잘보내다가 문뜩 '욱-'하고 이런 마음이 올라올때가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출근하고, 일하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반복 속에서 “이게 다 무슨 의미일까”라는 생각이 불쑥 찾아오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오늘은 ‘무의미감’이라는 감정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이를 조금씩 덜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무의미감의 뿌리 — 심리적 공허와 정서적 탈진키워드: 번아웃, 감정 소진, 심리적 공허 일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많은 경우 그 배경에는 정서적 탈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압박 속에서 ‘하는 일’과 ‘원하는 삶’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 뇌는 점차 동기부여를 잃게 됩니다... 2025. 8. 11.
무료심리상담 신청방법(feat.국가지원/내가낸 세금 돌려받기) 나는 서울에 거주중이라 서울 중심으로하는 국가지원 심리상담을 지원받고있다. (현재 3회차/1회차당 10회를 받는다.)*전국민마음건강지원사업(나이제한없음, 지원시기 제한없음)도 있지만 이건 다음글에서 작성할 예정이다. 상담을 받게된 계기는..삶에대한 회의감, 무기력증, 우울감, 대인기피, ADHD,부모님의 이혼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통틀어서 한문장으로 설명하자면 "삶이 재미가 없다"였다. 나에게 돈을 쓰는건 아깝지는 않은데 심리(=마음)은 눈에 보이지가 않으니괜찮은 것만 같았다.그래서 모른척하고, 미루고 했던 것들이 어느날 한번에 훅-하고 터지게 된것 같다. 계단을 보면 데굴데굴 굴러서 몇일 병원에서 잠만 자고싶은 생각마저 들었다.주변 모두가 나에대한 안좋은 말을 하는것 같았고, 하늘이 금방이라도.. 2025. 8. 8.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후기, 무료심리상담신청방법 *본 글은 직접 지원사업에 신청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글입니다.댓글을 달아주시면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변해드릴게요! 다만 최종 확인은 언제나 본인이 해주셔야 합니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신청해서 무료 심리상담을 벌써 3회차를 받고있다.이게 무료라니..싶을 정도로 좋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니 안심도 된다. 이 좋은 복지를 나만 누리기는 뭔가 아쉬워서 블로그에도 올리고, 주변에도 알리고 다양한 방면으로 공유하고 있다.벌써 주변 지인중 몇몇분은 신청해서 상담을 받고있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1년에 총 4분기로 신청을 받는다. (총 4차(1월, 4월, 6월, 9월)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하며, 연도내 중복참여는 불가함) 다만 여기서 말하는 건 서울시청년 대상.. 2025. 8. 7.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나는 이유 — 무의식 속 우울의 신호 어느 날 문득,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흐를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속상한 일도 없었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은 것도 아닌데 말없이 흐르는 눈물 앞에서 ‘내가 왜 이럴까’ 스스로를 책망하게 되는 순간. 그런 날의 감정은 애매해서 더 무겁습니다. (누구한테 표현하기도 애매하죠) 혼자만의 지하실로 계속내려가는 기분이 느껴진달까요. 그 지하실은 끝이 없습니다. 멈추지 않으면 혼자서 끝없이 계속 내려가고 말죠. 이 글은 그런 상황을 겪고있을지 모를 당신에게 작은 이해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정 없는 눈물의 비밀 — 무의식의 슬픔 신호‘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나는’ 현상은 단순히 기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보내는 무의식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과거의 경험, 현재의 .. 202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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